- 미래 세계산업의 중심인 ICT산업에 대한 국내 관심과 지원 증대
- 대한상의, ICT전문 교육훈련센터를 통해 관련 산업 종사자의 직무역량 강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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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0일 ICT 올림픽이라 불리는 2014 ITU전권회의가 아시아에서는 20년만에 부산에서 개최돼 약 3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회됐다.

ITU전권회의는 UN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의 최고위급 의사결정회의로, 세계 193개국 ITU 회권국의 장․차관이 참여하여 세계 정보통신 분야의 현안과 미래 정책방향을 논의하고 전기통신분야의 국제적인 기술표준을 개발․확정하는 자리이다.

이번 2014 ITU전권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ICT 공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의제를 주도적으로 발굴함으로써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특히, ICT분야의 미래 핵심 비전과 과제로 꼽히는 IoT(사물인터넷)과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의제 채택은 관련 산업의 기술개발을 가속화시키고 관련 산업․기업에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적으로 IoT관련 시장이 2013년 2천억불에서 2020년 1조억불 이상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국내 IoT산업은 우수한 ICT 인프라 및 제조역량, 브로드 밴드 성공 정책 경험 등의 경쟁력을 갖췄다. 이로써 IoT 관련 국제표준개발 및 개도국 지원 등 ITU 이행 사업에 우리 정부 및 기업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 가능해진다.

국내 산업계를 대표하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도 국내외의 이러한 상황에 따라 향후 우리나라 핵심성장동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IoT 및 ICT산업 등 관련 산업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교육 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9월부터 대한상공회의소는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을 통해 ICT분야 관련 기업 재직자를 위한 직무능력향상과정 및 관련 산업인력 지원을 위한 기술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대한상의가 운영하는 교육의 경우 현장 수요 및 직무분석, 현장 전문가 등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안드로이드 모바일 컨트롤 앱 실무' 등 4개 과정에 대한 훈련과정을 개발했으며 현장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실무 중심의 기술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ICT산업은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정부의 국가정책 사업으로 전폭적인 지원과 기대가 매우 크다. 아울러 향후 국가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산업인 만큼 IoT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홈네트워크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해 관련분야 기업 재직자에 대한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이들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직접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대한상공회의소 ICT센터에서 고용부 지원을 통해 전액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수강신청 및 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한상공회의소 HRD포털(http://korchamhrd.ne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