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 6대 0 상대선수 압도
이우석(인천체고·사진)이 화랑기 제36회 전국시도대항양궁대회 남자고등부에서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우석은 22일 경북 예천 진호 국제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고등부 70m 개인전 결승(3발 5세트제)에서 강상훈(충북체고)을 세트점수 6대 0으로 완파했다.

이우석은 이번 대회에서 50m, 70m, 90m와 개인종합 종목에서도 최고 성적을 내 모두 금메달 4개를 목에 걸었다.

여고부에서는 박소민(서울여고)이 개인종합 1위를 차지했고 단체전에서는 남자부 대구광역시와 여자부 광주광역시가 각각 우승했다.

중등부 개인종합에서는 남자부 김수홍(전남체중)이, 여자부 박미지(아양중)가 1위를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남자부는 충청남도, 여자부는 경기도가 우승했다.

개인·단체전 성적으로 점수를 매긴 시도대항 결과에서는 경남(44점)이 1위를 차지했고 충북(43점), 인천(42점)이 뒤를 이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