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명 참가 … '인천 선언문' 채택

'제 1회 인천세계청년미디어콘퍼런스'가 9월 1~3일 사흘 간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인천시 주최로 펼쳐진다.

러시아, 일본, 중국 등 10여 개 나라 현직 기자와 외신기자, 국내 100여 개 미디어 종사자 등 모두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청년 미디어'란 '저널리스트는 현장에 있을 때 언제나 혁신을 꿈꾸는 청년'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단어다.

이번 콘퍼런스 주제는 '모든 상상!'(Imagine Everything!)으로 설정됐다.

미디어는 인류의 자유, 평등, 박애, 환경을 위해 그 무엇이든 상상하고, 미디어의 혁신에 복무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네트워킹 리셉션과 문화공연, 개회식, 주제발표, 세션, 현장취재 순으로 진행되며 사흘 간 행사 직후엔 미디어의 미래와 본령을 담은 '인천 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박연수 전 소방방재청장(현 고려대 교수)이 '송도, 창조 스토리'를, 조동성 인천대 총장이 '미래를 꿈꾸는 글로벌 교육도시'를, 윤호일 극지연구소장이 '인간의 섬(Island Of Human)'을 각각 주제발표한다.

참가자들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글로벌캠퍼스, 극지연구소, 인천시내 세계적 혁신기업들을 방문해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발전상과 기업 성공사례를 확인하는 현장취재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