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인천시는 강화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산업단지계획(변경)을 5일자로 승인 고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상공강화산단㈜가 시행 중인 강화산단 조성사업은 지난해 12월 31일 1단계 부분 준공했다. 올 연말 목표로 용수공급시설(배수지)을, 2018년까지는 폐수종말 처리시설과 주 진입도로를 완공하게끔 공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강화군 중소기업 공동물류 지원사업 컨설팅 결과를 이번 변경 계획에 반영했다. 물류시설 용지를 물류 수요에 맞춰 배치했다. 지적 확정 측량 결과를 반영해 용수공급시설 면적을 종전 4997㎡에서 5085㎡로 88㎡ 늘렸다.

시 관계자는 "강화산단 분양율은 현재 88.6%(28만2867㎡)에 이르고 있다. 이번 계획 변경으로 1만1589㎡를 분양 처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고시가 강화산단 조성사업 마무리와 분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신섭 기자 hs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