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군포의왕 지원센터 업체 선정
(재)안양군포의왕 공동급식지원센터(이하 센터)는 내년 3월부터 군포시 등 3개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공급할 학교급식 수산물 공동구매 공급업체 5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8일 군포시청 대강당에서 해당지역 학부모와 영양교사와 급식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급식 수산물 공동구매 공급업체를 평가하고 최종 5개업체를 선정했다.

최근 안전한 학교급식 수산물 공급에 대한 요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전년에 비해 30여개교가 증가한 140여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수산물 공동구매 공급업체 추천사업에 참여했다.

해당 학교의 수산물 공동구매 공급액은 42여억원 정도이다.

센터는 이날 방사능 370건, 중금속 50건, 미생물 200건에 대해 정밀 평가를 진행했으며, 특히 방사능은 국가기준 100베크럴 보다 낮은 1베크럴 이하로 관리했다.

이 과정에서 이를 초과하는 어류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센터는 내년 3월 이전에 이번 선정심사 때와 같이 시설, 장비, 배송, 안정성 검사 등에 관해 사전 점검을 2월중에 완료하고, 그 결과를 센터 홈페이지(http://agucfc.or.kr)에 게재할 예정이다.

또한 수시·정기적으로 5개 공급업체와 사용량이 90% 이상되는 공동구매 18개 어종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참여학교 현황을 센터 홈페이지(http://agucfc.or.kr)에 게재할 계획이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