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임종성(경기 광주을·국회 국토교통위원회·사진)의원은 23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국도 3호선에 위치한 광주시 초월읍 쌍동리 경기주유소 앞 교차로에 곤지암 방면 우회전 차로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쌍동리에는 초월중학교(875명), 도곡초등학교(1131명), 광주하남예비군훈련장과 빌라 단지가 밀집해 있어 예비군훈련장 입·퇴소 차량과 출퇴근 차량, 등·하교 차량이 마을 중심부에서 뒤엉켜 학생들과 주민들이 보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는 마을 입구인 경기주유소 앞 교차로에서 곤지암 방향으로 우회전하는 가속차로가 없어 직진·좌회전·우회전 차량이 뒤섞여 차량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임 의원은 "마을 주민들과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내년까지는 이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