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금감원 개원 1년 … 1분기까지 2671건 처리
▲ 금융감독원 인천지원 직원들이 민원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인천지원
인천시민의 금융민원 해결사 금융감독원 인천지원이 문을 연지 1년이 됐다.

26일 금감원 인천지원은 개원 1주년 주요 업무추진 성과보고를 통해 개원(2016년 4월26일) 이후 올해 1분기까지 모두 2671건의 민원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2015년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처리한 인천지역 민원이 4098건이었던 것과 비교해 대폭 줄어든 규모다.

지난해 기준으로는 전국 11개 지원 민원 1만8602건 가운데 9.1% 정도인 1701건의 민원이 인천지원에 접수됐다.

금감원 인천지원은 그동안 인천지역 금융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중소기업·서민 등 금융지원을 위해 다양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활발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협의회, 금융관행개혁 현장간담회, 기업금융지원협의회, 금융교육협의회, 1사1교 금융교육 피드백 간담회, 금융사기예방협의회 등 6개의 간담회를 운영했다.

또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교육을 강화하고,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 및 지역 유관기관과 금융교육 강화 5개, 금융범죄 예방 1개 등 6개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올해는 민원검사를 신설하고, 민원전문역을 확충하는 등 민원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송영상 지원장은 "앞으로도 인천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은우 기자 he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