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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상록구 구룡매화동산운영위원회(위원장 김철호)는 주민이 함께 심고 가꾼 매화동산에서 수확한 매실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매화동산은 지난 2008년 이동의 동화(洞花)로 매화나무가 지정되면서 주민들의 헌수로 현재 1000여그루의 매화나무가 조성됐으며, 구룡매화동산운영위원회는 2010년부터 매년 매실 판매로 발생되는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구룡매화동산운영위원회는 올해 수확한 매실 330㎏(82만원 상당)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역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동표 이동장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매실따기행사에 적극 동참해주신 주민분들과 직능단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매화동산을 잘 가꿔 화합하는 이동, 행복한 이동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