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IC 개설공사 조속 추진하라""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촉구"
경기도의회 320회 정례회가 27일 폐회한 가운데 이날 5분 발언에서는 건설과 기획, 행정, 복지, 경제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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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길

▲장동길(한국당·광주2) 의원은 지방도 325호선 중부IC 개설공사의 우선추진과 도로 확포장 공사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물류단지 조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도로와 기반시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각종 개선 사업을 제시한다고 해도 실제 운영 시 예측 불가능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물류단지 주변 시설 공사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이고 조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김승남

▲김승남(바른정당·양평1) 의원은 최근 발표된 경기동부지역 종합발전계획에 대한 전면 수정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난 수 십 년 간 양평 등 경기동부지역은 각종 중첩 규제로 역차별을 받아 왔다. 이번 발전계획이 아무 알맹이 없는 도의 생색내기용에 불과한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면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역발전 전략이 수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원기

▲김원기(민주당·의정부4) 의원은 경기북부평화특별자치도 신설과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부본부장 직제 신설,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의 직급상향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 의정부 중앙로 유세장에서 경기북부평화통일자치도를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면서 "안보라는 미명 아래 60년 넘게 희생 해 온 경기북부 주민들을 위해 법률적·행정적 절차를 밟아 경기북도 추진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 지미연

▲지미연(한국당·용인8) 의원은 정부 주도 '치매국가책임제' 대책이 이달 말 마련됨에 따라 '경기도형 치매 친화적 안심공동체' 실현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지 의원은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가이드라인에 따라 수동적 입장에서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경기도가 지역 특성에 맞게 치매 관리 체계를 보완해야 한다"면서 "도가 정부의 치매관련 정책을 선제적으로 제안할 수 있는 정책적 상상력과 실천력을 발휘해 치매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김준현

▲김준현(민주당·김포2)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서울 지하철 5호선의 김포연장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5호선 방화차량기지 이전은 김포와 인천 서구로 이어지는 지하철 5호선 연장을 염두에 두고 추진돼야 한다"면서 "5호선의 김포 연장은 한강하구 일대의 평화적 이용과 남북교류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 국가적으로 서울 지하철 5호선의 김포연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고 강조했다.
▲ 박근철

▲박근철(민주당·비례) 의원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대한 부족함을 강하게 질타했다.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 취임직후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비정규직 제로(0)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도와 도교육청은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있어 사각지대가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라면서 "전국 최대 지방자치단체인 도와 도교육청이 모범을 보일 수 있는 정책과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