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소방서는 26일 하사창동 골말 번영회관 앞에서 마을 관계자 및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행사를 가졌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화재로부터 취약한 지역에 기초소방시설을 보급을 통한 초기 화재예방 대응력을 확보하고 마을 단위 자율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조성되는 마을이다.

하남소방서는 2010년 이후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화재 없는 안전마을을 지정 후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김남용 통장에 대한 명예소방관 위촉장 전달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 제막 △기초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 증정 △소화기 사용법 교육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부착 시연 등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는 우리가 얼마나 관심을 갖고 효율적으로 대처하느냐에 따라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으므로 주민들께서는 평상시 화재예방에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하남=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