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는 다인그룹(회장 오동석)이 26일 지역내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참기름 1000세트와 소파 19개 등 231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참기름 세트는 어르신들이 안산시니어클럽 사업 일환으로 만든 상품을 구입해 제공했다.

안산시 단원구에서 2012년 건설시공 전문으로 창업한 다인그룹은 불과 5년 만에 급성장한 기업으로 2016년 6월 청소년 교육지원 및 취약계층 지원금으로 부곡, 초지종합복지관에 각각 2000만원씩 후원을 했다.

오동석 다인그룹 회장은 "비록 크지 않은 정성이지만 우리 주변에 도움을 필요로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