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학부모·교사 등 110여명 참석 … 수상작품 내달까지 전시
▲ 27일 오후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 16회 미래꿈 그림그리기대회' 시상식에서 황보은 인천일보 대표이사와 강득구 경기부지사, 신계용 과천시장, 이홍천 과천시의회 의장 등 내빈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성철 기자 slee0210@incheonilbo.com
인천일보와 경기도미술교육자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제16회 미래 꿈 그림그리기대회' 시상식이 27일 오후 2시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황보은 인천일보 대표이사를 비롯해 신계용 과천시장, 이홍천 과천시의회 의장,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장효진 경기도미술교육자협회장 등 내빈들과 수상의 영광을 안은 유치원·어린이집 14곳과 초등학교 5곳 어린이들과 학부모 등 11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최우수상은 인천일보사장상, 경기도지사상, 경기도의회 의장상, 과천시장상, 과천시의회 의장상으로 수여됐고, 유치부, 초등부, 지도자부문으로 나눠 시상이 이뤄졌다.

최우수상 부문 인천일보사장상에는 ▲유치부 박은성(리더스유치원) ▲초등부 장하나(청학초등학교) 어린이 ▲지도자부문 이승희(디딤돌어린이집) 교사가 수상에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 부문 경기도지사상에는 ▲유치부 문서연(디딤돌어린이집) ▲초등부 이준서(대하초등학교)어린이가 수상했고, 최우수상 부문 경기도의회 의장상은 ▲유치부 남궁혜린(뉴한가람어린이집) ▲초등부 김규리(만안초등학교) ▲지도자부문 김경순(예인나라어린이집) 교사가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 부문 과천시장상은 ▲유치부 최은우(고은유치원) ▲초등부 노민경(고강초등학교) ▲지도자부문 이진선(디딤돌키즈스쿨) 교사가, 최우수상 부문 과천시의회 의장상은 ▲유치부 양지민(과천시립부림어린이집) ▲초등부 박주인(상동초등학교) ▲지도자부문 양혜순(판타지아어린이집) 교사가 수상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 대회를 통해 아이들은 상상력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기회를 잡았다"며 "함께하신 선생님들과 어머니들이 아이들을 예쁘고 건강하게 키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는 "아이들이 미래를 생각하며 그린 그림대로 각자 원하는 꿈들이 꼭 이뤄졌으면 좋겠다"며 "그 꿈들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함께 서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황보은 인천일보 대표이사는 "이 대회는 아이들이 자기에 생각과 미래에 대한 꿈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대회"라며 "어른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그림으로 표현한 어린아이들에 꿈과 생각이 이뤄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수상한 어린이들의 미술작품은 이날부터 다음달까지 과천정부청사역과 시민회관을 잇는 통로에 전시된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