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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풍산초등학교는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플롯 ,로봇과학 등 21개 강좌에서 '방과후학교 공개수업'을 실시한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방과후학교 수업 공개를 통해 학생들에게 교육활동 표현 기회를 제공하고, 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며 사교육비 절감 및 학부모와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번 공개수업을 통해 학부모는 자녀의 학교생활을 이해할 수 있고, 자녀는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을 느끼며 부모와 자녀 사이를 더욱 돈독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강사와 학부모간 정보교류 확대로 학생지도에 대한 유기적 관계 형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바이올린 특기적성 수업을 받고 있는 3학년 한 학생은 "부모님께서 오신다고 하니 긴장도 됐지만, 그 동안 수업 시간에 열심히 배웠던 곡을 연주해 드릴 수 있어 너무 자랑스럽고 좋았다"고 말했다.

최상한 교장은 "현재 본교에서 플롯, 로봇과학, 코딩, 연극 등의 방과후 특기적성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은 21개 강좌 680명 정도이며 이번 공개수업에 참관한 학부모도 200여명이 넘는 것을 보면 본교의 특기적성 수업이 얼마나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다"면서 "이번 특기적성 공개수업을 통해 학부모는 자녀의 학교생활 모습을 파악하고 공감·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돼, 교육수요자의 공교육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가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남=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