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28010038.jpeg

하남시는 27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 20주년 기념식과 시민감성치유 뮤지컬 '뽕이와 코코'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오수봉 시장을 비롯해 정신건강증진사업 유관기관 관계자와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지역아동센터 및 드림스타트 아동, 다문화가족 등 시민  700여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지역사회 자살예방 사업으로 생명존중 분위기를 조성에 힘써 온 공정배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협회장, 민경태 하남시의사회장, 김종문 하남시한의사회장, 이현수 하남시약사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념식 후에는 따돌림 당한 아이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하고 자존감을 올려주며, 따돌리는 아이에게는 입장 바꿔 생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뮤지컬 '뽕이와 코코'를 무료 공연을 진행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중증정신질환사업, 아동·청소년 정신보건사업,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사업, 치매관리사업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정신건강증진 사업에 대한 요구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그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한 하남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5월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명칭이 변경됐다.

하남시민이면 누구나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793-6552) 이용이 가능하다.


/하남=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