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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단원구 선부2동은 동주민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2018년 예산편성 사업 발굴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2차 지역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의는 지난 6월9일에 열렸던 제1차 지역회의에 이어 개최된 것으로, 선부2동 주민참여예산 지역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별로 모여 앉은 위원들은 '동네 한바퀴'를 통해 지난 회의 때 나온 안건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보고 느낀 소감을 이야기하며, 예산편성에 요구할 사업을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새로운 예산 안건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선부2동에 꼭 필요한 사업인지에 대한 토론도 진행했다.

장도선 선부2동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장은 "위원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선부2동의 발전 가능성을 보는 것 같았다"며 "남은 회의도 잘 진행돼 우리 동에 필요한 사업들이 내년 예산에 많이 반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관섭 선부2동장은 "주민 여러분의 관심에 힘입어 2차 회의에도 좋은 안건들이 많이 나왔다"며 "3차 회의에서 최종 주민제안서가 작성되니 끝까지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선부2동의 주민참여예산 3차 지역회의는 8월11일 오후 2시 선부2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개최 예정이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