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역사문화탐방단, 제주도의회와 정책·교류 논의
▲ 경기도의회 다문화가족 평화안보 역사문화탐방단이 29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실에서 신관홍 의장과 다문화 가족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김철빈 기자 narodo@incheonilbo.com
경기도의회 다문화가족 평화안보 역사문화탐방단(이하 역사문화탐방단)이 29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방문, 다문화가족 정책 및 인적교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역사문화탐방단은 도내 다문화가족 31명과 도의원 13명(문화체육관광위원회 9명·다문화특위 4명)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신관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과 김희현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다문화가족 정책 및 지방자치분권 발전 방향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신관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다문화 가족 평화안보 역사문화탐방단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제주에 머무르는 동안 다문화 가족들이 평화와 통일에 대한 가치 인식이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화섭(민주당·안산5) 경기도의원은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의회를 방문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다문화 정책에 대한 제주도의회와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역사문화탐방단은 다음달 1일까지 제주 4.3평화공원, 평화박물관, 제주국제평화센터 등을 방문, 평화와 통일에 대한 가치와 다문화 가족들의 공동체적 자긍심을 높일 예정이다.

/제주=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