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자원 교류·학술회 등
공동연구 업무 협약 체결
단국대는 명지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용인시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9일 단국대에 따르면 단국대는 명지대는 앞으로 용인시 발전을 위한 교수 및 연구 등 인적자원 교류 및 연구 프로그램 및 조직 공동 구성, 학술공동연구 추진 및 학술회의 공동개최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지난 2007년 서울캠퍼스를 현재 용인시 죽전으로 이전한 단국대는 10년 동안 교육 및 경제, 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를 해왔다.

죽전캠퍼스를 중심으로 용인-판교-광교로 이어지는 IT밸리를 구축했고 '보정동 카페거리' 상권 활성화를 이끌었다.

매년 단국대에서 개최하는 대학축제와 개교기념일을 맞아 열리는 음악회를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해 문화생활 수준을 끌어올렸다.

올해 4월부터는 '경기 꿈의 대학'을 실시해 10주 동안 경기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C언어·SW교육 등 수준 높은 고등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 용인시가 주관하는 '다자인 창의개발교육 사업'에 선정돼 지역주민에게 창의 혁신 교육방법인 '디자인싱킹'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죽전 일대를 IT 및 젊음의 문화거리로 조성하려는 용인시와 함께 소프트웨어 중심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식은 명지대학교에서 28일 단국대 장호성 총장, 명지대 유병진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