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은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산림청과 생물다양성 공동연구 10주년을 기념해 7~9일(현지시각) 사흘 간 캄보디아에서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자원관은 2007년부터 캄보디아와 생물다양성 보전 연구와 유용생물자원 발굴연구를 수행해오고 있다.

7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선 지난 10년 간의 공동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양국 간 생물다양성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열렸다.

8일엔 프놈타마오 동물구조센터 인근에서 자원관과 캄보디아 산림청이 공동 특허를 낸 캄보디아 자생식물 '디프테로카르푸스 인트리카투스'의 공동 식재행사가 열린다.

9일엔 백운석 국립생물자원관장이 수원시가 건립한 캄보디아 시엠립 프놈끄나옴 수원 중·고등학교를 찾아 캄보디아 생물다양성 도감 330권을 기증하는 행사를 갖는다.

/윤관옥 기자 okyun@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