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SK석유화학, 강좌 등 프로그램 공동 운영
인천문화재단과 SK인천석유화학은 9일 인천생활문화센터에서 인천 문화예술진흥과 시민의 문화향유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시민의 문화예술향유 활성화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인천 서구에 있는 SK인천석유화학은 인천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지역사회 인재 육성 캠페인, 어려운 이웃을 위한 '1인 1계좌 후원'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해 왔다.

지역과의 상생을 목표로, 인근 지역커뮤니티를 시작으로 복지, 교육, 환경 분야를 중점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문화예술분야까지 사회공헌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인천석유화학은 재단과 함께 지역사회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휴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해 나간다. 사업의 첫 단추로 올해 하반기 SK인천석유화학의 인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문화예술강좌를, 9월에는 전연령층이 함께할 수 있는 지역주민문화축제를 기획해 신명나는 타악 퍼포먼스와 함께 생활문화강좌 수강생들의 작은 발표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SK인천석유화학 최남규 대표이사는 "인근 지역이 행복한 '문화마을'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천문화재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문화재단 최진용 대표이사는 "지역 내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력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문화예술의 씨앗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화 기자 itimes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