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응모작 접수
인천시는 '인천루원시티 핵심시설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계 공모전은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남북을 연결할 입체보행데크를 조성하고, 광역교통(BRT 간선급행버스체계(bus rapid transit), 주요간선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해 급행버스를 운행하게 하는 대중교통시스템, 지하철) 이용객 편의성 증진 등 인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설계 공모전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진행하며 18일까지 응모작을 접수해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입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당선자 1명에게는 실시 설계권(5억9300만원)이 주어지고, 우수작과 장려작에게는 각각 2000만원과 1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설계 공모전 응모는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령에 의한 건설부문(도시계획, 구조, 토질·지질, 조경)을 엔지니어링사업자로 신고를 필한 업체이거나 기술사법령에 의한 건설부분(도시계획,구조, 토질·지질, 조경)에 기술사사무소를 등록한 업체면 가능하다.

루원시티는 지난 2016년 12월 착공해 전체 매각용 토지 42%를 매각했다.

이 곳은 수도권 서북부 중심으로 인천국제공항 28분, 여의도 25분, 일산 20분, 강남 50분 등 수도권 주요 지역과 1시간이내에 연결이 가능하다. 또 인천종합안전체험관(사업비 340억원)과 인천시 제2청사가 계획됐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