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보건소는 암을 조기 발견과 암의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국가 암검진 사업을 연중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암 검진 항목은 5대암으로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간암(고위험군만 해당)은 6개월 주기와 대장암 1년 주기, 나머지 암종은 2년 주기로 올해 홀수년도 출생자가 해당된다.

그 중 대장암 검진 대상자인 만 50세 이상의 경우 1년 주기로 매년 받는 검사로 홀·짝수년도와 상관이 없다. 또한 대장암 검진용기(채변통)를 원하는 경우 보건소 민원실에서 무료로 배부받을 수 있다.

특히 무료 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대상자로 검진 후 만 2년 이내에 5대암 진단을 받을 경우 치료비 일부(지원기준 충족 시)를 관할 보건소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검진 대상자는 검진 전 희망하는 병원에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