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구원이 18일 대회의실에서 '경기도민 삶의 질 조사 데이터 활용 학술대회'를 열고 공모에서 선정된 학술논문 10편에 대해 시상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조사연구학회와 한국삶의질학회가 공동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경기도민 삶의 질 조사의 연구 성과 축적과 확산을 통한 지식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연구원은 '경기도민 삶의 질 조사'의 데이터를 연구자에게 개방해 경기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참신한 주제와 내용을 가진 학술논문을 공모했다.

지난달 17일까지 접수된 논문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우수작 1편, 우수작 5편, 장려상 4편을 이번 학술대회에서 시상한다.

학술대회에서는 경기도민의 통근시간과 삶의 질에 대한 관계, 미세먼지와 경기도민의 행복과 상관관계 등 도민의 삶과 연관돼 삶의 질을 결정짓는 요인에 대한 연구 6편이 발표된다.

임해규 경기연구원장은 "본 학술대회를 통해 경기도민 삶의 질 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민이 느끼는 삶의 질 정도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학계 및 유관기관에 경기도의 데이터와 경기연구원의 삶의 질 조사에 대한 관심이 제고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