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어
광복절인 15일 경기지역에서 주택과 공장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오전 3시12분쯤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방 1개가 소실되고, 방안에 잠들어 있던 A(32·여)씨가 연기에 질식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0시12분쯤 포천시 가산면의 한 식품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공장 건물 2개 동 170㎡와 집기류 등을 태워 80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성운·이동희 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