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와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는 20일 오후 7시 인천 남구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2017 인천항의 날' 행사를 연다.

이날 인천유나이티드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7라운드 홈경기에서 포항스틸러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행사를 맞아 인천항만공사 임직원을 비롯한 인천항 유관기관·업계 종사자와 가족들이 경기장을 찾아 인천유나이티를 응원할 예정이다.

공사의 초청을 받은 성언의 집 등 인천지역 사회복지시설 아동과 청소년 등도 경기를 관람한다.

남봉현 공사 사장은 "이번 '인천항의 날'은 인천항 가족들의 축제이자 인천항 발전에 공헌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날"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 유관기관·업계 종사자는 경기 당일 경기장 북측 광장에 설치된 '인천항 전용 부스'에서 인천항 가족임을 증명할 수 있는 항만출입증 또는 사원증 등을 제시해 일반석(E·N·S구역) 입장권을 받으면 된다.

선착순 800명에겐 에코백 등 기념품도 제공된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