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샵 스카이타워' 1897세대 분양
포스코건설은 18일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는 남구 도화도시개발구역(이하 도화지구) 상업용지 8-5, 8-7블록에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11개 동, 총 1897세대 규모로 전량 일반공급 된다. <조감도>

공급 면적은 100% 중소형으로 전용면적 기준 ▲74㎡ 876세대 ▲85㎡ 1021세대로 구성된다.

주상복합임에도 불구하고 전세대가 4Bay 판상형과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다. 주방창문과 거실창문이 마주보고 있어 채광과 환기가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더샵 스카이타워의 인기는 앞서 현장전망대를 통해 증명됐다. 현재모습과 가상체험을 통한 미래 모습이 확인 가능한 현장전망대에는 개장 후 7800여명이 다녀갔다.

도화동에서는 10년 만에 신규 분양되는 아파트라는 기대감과 함께 인천이 8·2부동산 대책 규제에서 벗어나면서 견본주택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도화지구는 인천 원도심 개발사업 첫 프로젝트가 시도된 곳으로 행정과 교육, 주거복합형 도시를 목표로 개발사업이 완성단계에 접어들었다.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가 이미 도화지구 내 들어섰고 2019년에는 인천합동정부청사가 개청 예정이어서 인천 대표 행정 지구로의 변모가 기대된다.

더샵 스카이타워는 개발구역 초입에 위치해 최고 입지를 자랑한다. 경인선 1호선 제물포역과 도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경인고속도로 도화IC, 가좌IC와도 가까워 서울 이동이 편리하다.

또 주변에 3개의 대학교와 13개의 초·중·고교가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청약일정은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분양은 5블록과 7블록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각 블록별 동일타입 접수도 가능하며 1인당 최대 2건까지 중복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30일, 계약은 9월5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36의 12(인천시청 인근)에 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