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직녀처럼 한복입어 볼까
사랑하지만 헤어져 있어야 하는 견우와 직녀는 1년에 딱 하루인 7월 7일에 까막까치가 마련해준 오작교를 건너 만날 수 있다는 설화에서 기인한 날이다.
옛 조상들은 칠월칠석의 유래에 맞게 이날을 기념했는데, 처녀들은 칠월칠석에 바느질 솜씨가 향상되길 빌었고, 남자들은 견우와 직녀를 주제로 시를 짓기도 했다. 프로그램으로는 ▲견우·직녀 설화를 주제로 커플 한복체험 ▲엄마와 함께 바느질 체험 ▲밀전병 만들기 ▲더운 여름 몸의 열을 내려주는 메밀차를 시음 행사 등이 준비돼 있다.
또 칠월칠석 견우·직녀 설화 인문학 강의와 '어린이 골든벨', 예술동호회의 '오작교 음악회'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체험 참가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031-247-3763 /남창섭 기자 csna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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