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특사경 21~25일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식품관련 업소 509곳을 재점검 한다고 17일 밝혔다.

단속 업소는 특사경이 상반기 대형음식점, 취약계층 이용 집단급식소 점검, 불량 계란 및 부정 축산물 보관 판매 단속에 적발된 곳이다.

특사경은 단속기간 동안 11개 수사센터 24개 단속반 350여명을 투입해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 또는 판매·보관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등 영업자 준수사항 ▲식자재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미표시 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이와 함께 상반기에 적발된 사항이 개선됐는지도 점검한다.

특사경은 재점검에서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행정처분뿐 아니라 형사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할 방침이다.

김종구 경찰단장은 "상반기 수입식품이 작년 대비 16%가 증가한 점을 감안해 원산지 표시 여부도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윤용민 기자 no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