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온에 2억...22일부터 해외봉사자도 파견
▲ 17일 인천공항 해외봉사단 파견을 위해 인천공항공사 임남수 여객서비스본부장, 최동영 사화공헌 팀장이 (사)코피온 김곤중 부총재에게 사회공헌기금 2억원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도네시아에 해외봉사단 파견을 앞두고 해외봉사활동 기금 2억원을 국제구호단체인 사단법인 코피온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총 60여명에 달하는 해외봉사자들을 3개조로 나누어 인도네시아 봉사활동에 파견할 예정이다.

우선 이달 22~28일까지 인천공항 대학생 해외봉사단 6기가 인도네시아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인천공항공사와 협력사, 상주기관, 국적항공사 직원들로 구성된 인천공항가족 해외봉사단은 23~28일까지 봉사활동을 펼친다.

다음달 5일부터는 인천공항공사 임직원과 노동조합을 인도네시아에 파견할 계획이다. 이들 봉사단은 현지 고아원과 초등학교에서 교육·노력봉사, 문화교류, 위문품 전달 등 현지 필요에 따른 맞춤형 봉사활동을 진행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인천공항공사 임남수 여객서비스본부장은 "앞으로도 국내외에 인천공항의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을 확대해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