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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페이스 치과의원 이중규 원장(치과, 구강악안면외과 박사)

양악수술은 턱의 위치와 모양, 치아의 불규칙성을 바로잡는 기법이다. 위턱뼈와 아래턱뼈를 자르고 이동시킨 후 고정하는 방법을 쓴다. 이를 통해 턱뼈나 치아의 돌출, 뷸규칙성을 바로잡는다. 구체적으로 저작의 어려움, 부정교합, 턱관절 통증, 심한 돌출입, 위아래 치아의 심한 공간, 얼굴 기형, 안면 비대칭, 무턱 등의 치료를 위해 행한다.

이를 통해 발음과 발성기능 개선, 턱과 치아의 오정렬 교정, 소화기능개선, 외모의 놀랄만한 변신을 꾀한다. 양악수술은 드라마틱한 변신의 효과만큼 위험성도 높다. 출혈과 하악지신경 손상 위험이 있다. 따라서 수술 의사와 병원 선택 시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양악수술은 구강악안면외과 의사가 집도하는 게 바람직하다. 그 이유에 대해 이중규 더페이스 치과 대표원장은 크게 3가지 근거를 제시한다.

첫째, 구강악안면외과의 특화된 전문성이다. 구강악안면은 호흡하고, 저작하고, 삼키고, 말하는 등의 여러 기능을 한다. 생명 또는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기관들과 연계돼 있다. 그렇기에 수술에는 제약이 많은 부위다. 구강악안면외과는 구강(입안), 악(턱), 안면(얼굴) 관련 치료를 전문영역으로 한다. 치의학과 의학이 접목된 전문화된 특수 분야다. 극히 어려운 양악수술과 안면윤곽수술 등 얼굴뼈, 발치, 임플란트, 구순구개열, 구강암 등의 진단, 수술을 특화하고 있다. 양악 수술에 맞는 특수한 분야인 것이다.

둘째,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양악수술을 최초 고안 및 발전시켰다. 그만큼 치료 노하우가 많다. 양악수술의 시초인 턱교정술은 스위스 취리히대의 악안면외과 휴고 오베게서 교수가 1955년에 개발했다. 국내에서는 수술법이 어느 정도 안정된 1977년부터 선택적으로 받아들였다. 이후 양악수술은 치과 교정과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들을 중심으로 안정성과 효과 면에서 더욱 확실한 치료법으로 자리를 굳혀갔다.

셋째, 양악수술은 단순한 미용 수술이 아니다. 양악수술의 1차 목표는 발음, 발성, 소화력, 저작력 등의 기능 회복이다. 기능 회복 다음에 심미적 요소가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수술이다. 구강악안면외과는 얼굴, 턱, 입 등의 기능개선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진료과다. 또 이에 맞춰 외모의 극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영역이다. 주걱턱, 무턱, 안면비대칭 등의 복잡하고 심각한 문제를 단순 미용개념으로 접근하면 자칫 큰 화를 부를 수도 있다.

이중규 더페이스 치과 대표원장은 “양악수술은 기능적인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 턱뼈와 치아, 얼굴형태, 신경조직 등을 두루 종합해서 안전하게 수술해야 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아름다운 외모도 빚을 수 있다”며 “기능과 미용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노하우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에게는 많이 축적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안정성과 미용성을 더욱 확실하게 하려면 마취과 전문의, 교정과 전문의와 협진하고, 최첨단 장비가 구비된 병원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