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별선수권 플뢰레·사브르 개인전 우승
▲ 제19회 실업연맹회장배 전국남녀 종별펜싱 선수권대회에서 여자 플뢰레와 여자 사브르 우승을 차지한 인천중구청 소속 오혜미(왼쪽) 선수와 이라진 선수.
인천중구청 오혜미와 이라진이 제19회 실업연맹회장배 전국남녀 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플뢰레 개인전 4강에서 팀 동료 김미나를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오혜미는 17일 경기도 화성펜싱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오하나(성남시청)를 15대 14, 1점차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 나선 이라진은 4강에서 윤지수(안산시청)를 15대 14로 꺾은 뒤 같은 날 결승에서 김지영(안산시청)에게 15대 8로 승리하며 우승했다.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는 인천 중구청이 4강에서 서울시청에 24대 25, 1점차로 아쉽게 패하여 3위에 머물렀다.

앞으로 인천 중구청 선수단은 오는 10월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를 대비, 맹훈련에 돌입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