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각각 33·28명 참가
인천 은봉초등학교·영선초등학교 학생들이 인천시의회를 찾아 의회 민주주의를 체험했다.

인천시의회는 지난달 22일 남동구 논현1동에 있는 은봉초 학생 33명이 제169회 청소년 의정교실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학생들은 전문강사로부터 발표력을 높이는 스피치 특강을 듣고, 모의의회를 열어 안건 상정부터 질의 답변, 찬반 토론 후 표결까지의 의결 과정을 경험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황흥구(한·남동구1) 의원은 "민주주의 체험을 통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고 사회 발전을 이끄는 인물이 돼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지난달 27일 열린 제170회 청소년 의정교실에는 부평구 삼산2동에 자리한 영선초 학생 28명이 참가했다. 영선초 학생들도 모의의회를 통해 교내 휴대전화 사용금지 조례안 등 2건을 처리하고 5분 자유발언에 나서며 토론을 벌였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