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시15분쯤 인천 서구 가좌동의 한 공장에서 염산 30ℓ가 누출돼 공장 직원 2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염산을 다른 탱크로 옮기려던 중 밸브가 잠기지 않아 흘러 넘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직후 소방당국은 염산 방제작업을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염산을 옮기다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