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내년 3~5월 원시동 원시역 주변 신원로 2.5㎞ 구간에 대해 자전거도로 확충 공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확충 공사에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내년 2월까지 자전거도로 공사 실시설계 등을 거친 뒤 착공할 예정이다.
반월국가산업단지 주변인 신원로 2.5㎞에 자전거도로가 확충되면 산단 근로자들의 출·퇴근이 편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소사-원시선 전철개통에 맞춰 국가산업단지(안산스마트허브)의 대기오염, 주차난 등 교통 및 환경문제 해결의 기본토대를 마련하고자 체계적 자전거도로 확충을 추진한다"며 "안산스마트허브 자전거타기 생활화 시범지역 지정, 무인공공자전거시스템(페달로) 추가 구축, 신설 전철역사 자전거편의시설(보관대 등) 설치 등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자전거이용활성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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