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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21일 평내도서관 공연장에서 개최한 제5회 기획연주회가 성황리에 종료 됐다.

시에 따르면 '10월의 어느 멋진 날'이란 주제로 동요,국악,재즈 등 다양한 음악적 장르를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연출과 구성으로 풍성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무대였다.

특히 이번 기획연주회는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작곡가 윤이상 선생의 동요곡 합창으로 윤이상의 음악적 위상을 기리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찬조출연한 크로스오버 국악밴드 숲과 함께 우리가락을 뽐내는 장을 펼쳤고, 재즈선율에 맞춘 리듬사이트의 공연과 영화 OST곡에 맞춘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뛰어난 탭댄스와 안무실력으로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정혜경 문화관광과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성숙한 무대를 선사해주는 합창단 단원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합창으로 감동과 화합을 전하는 발전하는 합창단을 만들어 가겠다."며 참가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이후 공연으로는 오는 12월9일(토) 정기연주회 뮤지컬 '한양에서 왔소이다'가 오남체육문화센터에서 15시, 19시 2회공연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12월15일(금) 화도체육문화센터에서 남양주시립합창단과 송년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연 관련 문의는 문화관광과(031-590-2475)로 하면 된다.


/남양주=장학인기자 in84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