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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티투어 도시락 버스 모습.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 시티투어 '도시樂(락) 버스'가 특허청에 상표 등록됐다.

성남시는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신청한 도시樂(락) 버스가 독자 상표권을 얻었다고 23일 밝혔다. 

상표권이란 산업재산권 중 하나로 등록 상표를 지정 상품에만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도시樂(락)버스는 '도시가 즐겁다'라는 의미를 내포한 지역밀착형 시티투어로, 성남시가 지난 2015년부터 매주 토요일 운행 중이다. 

율동생태학습원과 판교25통, 판교박물관, 신구대식물원, 남한산성 등 성남시 주요 관광지에 체험프로그램을 입혀 관광 상품화했다. 

성남시는 앞으로 도시樂(락) 상표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하기로 했다. 현재 개발 중인 관광 상품들도 상표권 등록을 통해 관광브랜드를 선점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친밀하게 부르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친화형, 생활형 관광 상품을 잘 만들어 생명력 있는 관광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