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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는 다음달 16일 실시되는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용인고등학교 포함 29개 시험장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특별조사는 다음달 7일까지 실시되며, 기능점검 위주가 아닌 관계자의 의무이행 여부에 대한 조사로 진행된다.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수행 및 소방계획서 이행에 관한 사항과 피난계획 수립 및 피난 유도 안내정보의 정기적 교육여부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관계인들이 자발적으로 화재 예방과 점검을 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며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의법 조치와 함께 수능일 전에 보완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강건구 안전지도팀장(소방위)은 "수험생들이 안심하고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