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선두 견인…3연속 트리플크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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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녀 프로배구 2017-2018 V리그 1라운드 MVP를 차지한 우리카드의 크리스티안 파다르(왼쪽)와 현대건설의 이다영 선수. /연합뉴스


수원 현대건설의 이다영(21)이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이다영은 한국배구연맹(KOVO)이 8일 공개한 기자단 투표 결과 29표 중 16표를 얻어 8표에 그친 2위 알레나 버그스마(KGC인삼공사)를 밀어내고 생애 첫 라운드 MVP에 올랐다.

이다영은 1라운드 세트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현대건설(4승 1패)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다.

남자부에서는 우리카드의 크리스티안 파다르(21·우리카드)가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파다르는 11표를 얻어 각각 6표에 그친 전광인(한국전력), 박철우(삼성화재)를 제치고 MVP를 차지했다.

파다르는 3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공격 3개 이상 성공)을 달성하며 1라운드 득점과 서브 부문 1위를 석권했다.

KOVO는 8일 수원체육관에서 여자부 시상식을, 9일 장충체육관에서 남자부 시상식을 연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