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원의 캐릭터 '도리'(위)와 '아리'.
한국기원 캐릭터 '아리'와 '도리'가 탄생했다.

백돌 '아리'와 흑돌 '도리'는 희로애락(喜怒哀樂)을 형상화한 캐릭터로, 각각 4개씩 총 8개의 표정으로 제작됐다.

'아리'와 '도리'는 11일부터 이틀 동안 경기도 화성시 동탄여울공원 '세계 바둑스포츠 컴플렉스' 건립 예정지 일대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바둑대축제 때 첫 선을 보인다.

바둑 대축제 현장을 누비면서 바둑팬들과 처음 만나게 될 '아리', '도리'는 축제 관련 안내물을 배포하고 참가자들과 사진 촬영 등을 함께 하며 자신을 알릴 예정이다.

한국기원은 각종 행사와 자체 상품 등에 '아리'와 '도리' 캐릭터를 적극 활용해 바둑 보급과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