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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육개발 NGO(비정부기구) 온해피(대표 배인식)이 지난해부터 벌여온 국제협력 동아리사업이올 들어 결실을 맺고 있다.

그 첫 작품은 서울광남고등학교 학생들이 손수 제작한 영문도서 'Finding Friends(표지)'.

조용하고 평화로운 아프리카 초원에 사냥꾼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책 속에 담아냈다.

한국의 유명한 명소를 돌아보게 되는 내용으로 학생들이 스토리와 그림 채색까지 전 과정을 직접 만들었다.

이번에 완성된 동화책은 오는 9일 오전 10시 인천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열리는 '아프리카-아시아 101개 행복도서관 프로젝트-영문도서 모으기 캠페인'에 기증된다.

이후 101개 행복도서관 프로젝트로 건립되는 케냐 카지아도 학교도서관에 비치될 예정이다.

온해피가 국내 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진행하는 국제협력 동아리사업은 학생들이 손수 영문도서를 만들고 완성된 책은 개발도상국에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현재 국내 곳곳의 학생들이 직접 개발도상국을 위한 창작 영문도서들을 제작 중이다.

9일 인천에서 펼쳐지는 영문도서 모으기 행사에선 경기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의 제작 과정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인천사회적경제기업들의 다양한 체험부스도 선보인다. 032-422-1003


/윤관옥 기자 oky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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