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소요야구공원이 지난 11일 이행보증증권과 착공계를 시에 제출, 소요산 야구공원 조성사업이 내년 1월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8월 준공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소요산 야구공원 조성사업은 2014년 7월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 조성사업' 실시 계획인가 이후 법정 이행보증금 미 예치로 실시계획 인가가 취소 돼 올해 6월 실시계획인가를 재신청 후 8월 재인가를 받은 상태이다.

'소요산 반찬호 야구공원 조성사업'은 관내 상봉암동 산 6번지 일원에 전체 부지면적 약 32만㎡ 규모로 메인스타디움 1개면과 성인구장 4개면, 유소년구장 1개면, 총 6개면을 조성하게 된다.그밖에 부대시설로 타격연습장, 실내연습장, 캠핑장 등 편의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시는 박찬호 야구공원이 활성화 되면 인근 소요산 관광지와 산림욕장, MTB 자연휴양림, 놀자숲,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등과 연계해 시를 찾는 관광개 증가로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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