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유소년야구단은 '제16회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야구단은 이번 대회에서 초등학교 4~5학년 선수반으로 구성된 '꿈나무리그 청룡' 대회에 참가해 준우승을 했다.

대회는 총 6개 리그로 나눠져 진행됐으며, 전국 115개팀 1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안산 해양초등학교 5학년 이세민군은 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 유소년야구단은 7~13세의 지역 유소년 40여명이 자발적으로 모여 작년 10월에 창단됐으며, 단장인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원과 이민호 감독의 지휘 아래 야구 꿈나무로서 실력을 쌓아왔다.

이민호 감독은 "창단 1년여 만에 참가한 전국대회에서 강호팀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얻어내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