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기업청이 수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유망중소기업 16개사를 지정하고 집중 지원을 시작한다.

이번 수출유망중소기업은 ㈜미로, ㈜에이빌코리아, 이노디스, 제이피에스코스메틱, ㈜케인아시아 등 5개사가 신규 지정됐으며, 가린시스템 등 11개사가 재지정됐다.

인천중기청은 해당 기업들에게 정책자금 금리우대, 보증한도 확대 등 20개 중소기업 지원기관의 80개 사업과 연계한 집중 지원을 시작한다.

지정 기업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방사청, 중진공, Kotra 등 9개 기관의 수출지원 사업 참여시 우대를 제공하고,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등에서 수출금융·보증 지원 우대를 제공한다.

또한 해외 시장 진출 시 '정부에서 인증한 수출유망기업'이라는 공신력도 확보하게 된다.

인천중기청은 2007년부터 올해까지 총 963개의 수출유망중소기업을 지정했으며, 유효기간은 2년으로 현재 유효기업은 125개사이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