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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젖소를 사육한 원유를 생산하는 서울우유 포천축산계가 낙농가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우유 335박스(200ml, 8,040개), 6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포천시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17일 서울우유 포천축산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02년 1월쯤 설립된 젖소 사육농가 173농가로 이뤄진 포천축산업계의 우유 기부는 올해 초 설맞이 기부에 이어 하반기에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이번에 전달된 우유가 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생활센터, 한부모 가족 사회복지시설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포천시장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농축산물의 시장개방과 최근 AI 발생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웃과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에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시는 다양한 고민과 의견수렴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