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5일 오포읍 오포로 884-1 현지에서 오포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연 '오포건강생활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21억5700만원을 들여 1월 착공, 대지면적 950㎡, 건축연면적 859.95㎡에 지상 3층으로 신축됐다.

시설 내에는 1층에 사무실과 건강상담실, 2층에는 장애인 재활운동실, 작업치료실, 회의실로 구성돼 보건소 주도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재활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3층에는 어린이 건강체험관과 건강증진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시는 청사 이전으로 그동안 오포보건지소에서 담당하던 1차 진료기능에서 벗어나 '오포건강생활지원센터'로 명칭 변경 및 보건사업 중심으로 기능이 전환돼 지역주민들에게 맞춤형 통합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