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18일 상황실에서 '인구정책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0월 16일 조직개편을 통해 지역인구정책팀이 신설 이후 첫 회의로 동두천시 인구정책 세부 추진계획에 의거 인구증가 기반 마련을 위한 전략적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은 고재학 부시장을 단장으로 8개 분야와 9개 부서 13명의 팀장급 구성해 지난달 4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토대로 인구감소와 요인 분석, 인구변화에 따른 맞춤형, 수요자 중심의 인구정책 방향을 설정 등 향후 국가 정책에 발맞춰 인구변화, 정책(시책)사업 확대, 기타 상황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 추진단은 인구정책 의제에 대한 분야별 담당자간 토론, 연계 실효성 있는 인구증가 대안을 제시해 정기적으로 분기별 1회 회의와 필요 시 수시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인구정책실무추진단 관계자는 "우리지역의 실정을 면밀히 분석을 고려해 동두천형 인구정책을 마련하겠다"며 "지역주민 수요가 높은 체감형 과제를 적극 발굴,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김태훈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