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환 인천서구걷기협회회장
6월에는 걷기 지도자 자격 교육과 시험을 통해 22명을 배출했다. 인천서구걷기협회 회원들은 서구에 있는 7개 공원 등지에서 3월부터 11월까지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피워킹(Happy walking) 건강걷기교실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걷기운동 참가자들 사이에 마음을 잘 나눠 건강에 좋은 일을 도모할 수 있었다. 올 여름 게릴라성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택을 찾아 걷기회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연말 김장철을 맞아서는 최근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줄 김치도 담그는 등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앞으로도 인천서구걷기협회는 걷기운동뿐만 아니라 지역 봉사활동에도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걷기교실의 시작은 내 건강을 위해 시작했지만 지금은 각 공원의 소모임과 서구 지역발전을 위한 건강한 걷기교실로 진화하는 중이다. 걷기교실에서는 걷기지도자들이 회원들을 위해 스트레칭에서부터 바른 자세로 걷는 방법까지 가르치며 더욱 단합된 모임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걷기는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운동이다. 걷기는 장비, 장소, 시간에 구애를 받지 않는다. 값비싼 장비를 살 필요가 없고, 특정한 장소에 가지 않아도 된다. 지정한 시간에 구애도 받지 않는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운동이 바로 걷기운동이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걷기만큼 좋은 운동은 없다. 인천서구걷기협회에는 돌 지난 아이부터 90살 어르신까지 다양한 회원이 분포해 있다.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부담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걷기운동을 시작해 볼 것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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