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공공기관 일자리 콘테스트'에서 대상(부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IPA가 발표한 타 항만공사와의 합동·블라인드 채용 사례가 공정 채용 선도 부문의 우수 사례로 선정돼 대상을 받았다.

IPA는 사례 발표에서 합동 채용을 통해 비용을 절약하고 중복 지원을 방지했으며, 기관 인지도 상승 등 홍보 효과를 누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IPA는 '간사 기관' 역할을 맡아 공사들 간 적극적인 의견 조율과 소통을 꾀하며, 합동·블라인드 채용을 성공적으로 이끈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남봉현 IPA 사장은 "IPA를 비롯한 공공기관들의 일자리 창출 노력이 민간 부문까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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