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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10시 인천재능대 공학관 CS실습실에서 (사)온해피, 인천재능대, 인천가톨릭대, 한국외국어대 학생봉사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케냐 교육지원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거행했다.

인천재능대학교 이기우 총장은 축사를 통해 "(사)온해피와 인천재능대가 2018년 첫 발걸음으로 케냐를 함께 가게 됐다."며 "이번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더 많은 경험을 쌓고 실력을 축적하여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글로벌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온해피 친선대사 남궁옥분은 "젊은 시절에 귀한 경험을 하게된 것을 축하한다며 마음속에 아프리카를 품고 온해피를 품는 아름다운 젊은이들이 되기바란다"고 축사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사)온해피 관계자와 인천재능대 아동보육과, 유아교육과, 컴퓨터정보과, 사진영상미디어과 학생 18명, 인천가톨릭대 학생 4명, 한국외국어대 학생 2명 및 아프리카그림그리기 대회 대상 수상자 1명 등 해외봉사단 전원이 함께했다. 발대식과 함께 케냐 해외봉사에 필요한 사전교육을 실시하여 봉사단원들이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팀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사)온해피는 케냐,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필리핀, 네팔. 몽골 등 제 3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는 NGO단체이다. 특별히 이번 해외봉사 프로그램은 올해 3월부터 신축한 학교에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에 진행되는 케냐 교육지원 해외봉사는 인천재능대 교육 관련 전공 재학생들과 인천가톨릭대 예술 관련 정공 대학생들이 각자의 직무 역량을 발휘하여 현지에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 환경을 개선해 주도록 예정되어 있다.

봉사단 프로그램은 2018년 1월 20일부터 30일까지 케냐 카지아도 옹가타롱가이, 소웨토 지역에서 이루어지며 참여 봉사자들의 전공과 재능에 따라 현지 유아 및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고 문화 교류 시간을 갖는다.

한편, 발대식에 앞서 인천재능대 총장실에서 (사)온해피 배인식 대표와 인천재능대 이기우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인성함양 프로그램' 업무협약식을 가졌으며 향후 양 기관이 힘을 합쳐 다양한 해외 봉사활동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윤관옥 기자 oky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