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16일 경기도당 대회의실에서 제10기 지방자치아카데미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를 희망하는 당원을 대상으로 지방자치아카데미 3회와 여성정치아카데미 1회 등 총 4회 동안 210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전해철 경기도당 위원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당원을 정예화하는 차원을 넘어서서 지방정치 지도자를 양성하는 당의 간부 교육프로그램이다"며 "배출한 졸업생과 민주당 소속 현역 단체장, 지방의원을 합하면 벌써 500명에 육박한다. 지방선거에서 압승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권칠승 경기도당 교육연수위원장은 "아카데미는 한국 정치와 정당, 민주당의 역사와 가치에서부터 지방자치와 의정 실무, 스피치 교육 등 선거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며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주당 경기도당의 지방자치아카데미는 2009년부터 총 10회를 진행해 500여명의 졸업생 중 현직 국회의원과 시장 10명, 경기도의원 40여명, 기초의회의원 80여명을 배출했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