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안전 해법 마련·시민과 공감대 형성 추진
인천시가 지방분권을 통한 해양수도 발전 및 해양안전 해법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시 지방분권협의회는 18일 '해양수도 위상 정립을 위한 특별지방행정기관 지방이양 및 협업 방안'과 '지방분권을 통한 해양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방안'을 주제로 각각 오는 20일, 28일 시청 장미홀에서 지방분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인천 해역에서 발생한 해양 안전사고의 근본적인 대책을 지방분권으로 마련하기 위해 해양 안전 분권과제를 토론회를 통해 발굴할 예정이다.

또 해양수도의 지속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지방행정기관 지방이양과 협업 업무발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발굴된 지방분권 제안 안건은 관련 중앙부처에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해양안전 관련 전문가, 항만관련 협회 관계자, 시 지방분권협의회 위원, 인천발전연구원,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례 발표 및 패널과 질문·답변하는 좌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역 현안 집중 토론방식의 토론회를 통해 지방분권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지방분권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학 기자 jshin0205@incheonilbo.com